이번 MOU는 부동산 기반 STO 신사업을 목표로 한다. 피나클은 자사의 상업용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레빗(Rebit)'을 활용해 부동산 기반 STO 발행을 위한 상품 개발 및 기술력을 제공하고, 무궁화신탁은 신탁 업무를 담당한다.
부동산은 가치 평가 및 토큰화가 수월하고 유동성 공급에 대한 수요가 크다. STO 법제화 초기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3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국내 STO 시장에서 부동산 등 금융업 관련 사업 비중이 약 70%에 달할 전망이다.
조근효 피나클 대표는 "STO 상품을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미국을 비롯한 해외 부동산도 투자 상품화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투명하게 분할 및 소유할 수 있는 STO 법제화로 부동산 시장의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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