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시스와 서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이틀 전 충남 서천군 마량진항 남동방 약 5.5㎞ 해상에서 무허가 전어잡이 어선 A호를 검거했다.
충남 서천군 인근 해역에 전어 어장이 형성되자 한탕을 노린 불법 무허가 조업이 기승을 부린다. 이로 인해 연·근해자망 등 타 업종 어선간 분쟁과 민원이 이어진다.
이번 적발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9호에 의해 이뤄졌다. 서해어업관리단은 A호의 불법 선망어구를 전량 압수했다.
서해어업관리단 김종모 단장은 "무허가 조업 등 수산자원을 남획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으로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 질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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