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에 내부 출신 이나영 박사 취임

머니투데이 김인한 기자 | 2023.09.11 16:05

2006년 기관 설립 이래 '첫 여성 기관장'

이나영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신임 원장. / 사진=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이나영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신임 원장이 11일 3년 임기 첫발을 뗐다. KINAC은 핵 비확산과 핵안보 규제 전문기관으로 2006년 설립 이래 여성 기관장이 선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KINAC은 11일 오후 3시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제7대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 학·석·박사를 마치고, 2009년 4월 KINAC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동안 통제정책실장, 미래전략실장, 교육훈련센터장, 핵안보본부장, 핵비확산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8일 KINAC 이사회가 신임 원장으로 낙점했다.


이 원장은 취임식에서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속에서 핵 비확산·핵안보 전문기관으로서 KINAC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원자력 선진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에 부합하는 규제 체제를 확립할 수 있도록 KINAC의 역량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