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케어링크-바스젠바이오-쓰리빅스,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 맞손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 2023.09.11 10:48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 김호 바스젠바이오 대표(왼쪽부터). /사진=한컴케어링크
한글과컴퓨터 계열사인 한컴케어링크는 바스젠바이오, 쓰리빅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세 기업은 AI를 기반으로 대규모 멀티모달 유전체 코호트(특정 연구를 위한 대규모 인구 집단)를 연구해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진단방법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예측하고, 신약 후보 물질을 찾는 등 글로벌 제약사 대상 사업도 공동 진행한다.

한컴케어링크는 연간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운영한다. 최근에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개발한 한국인칩을 활용하는 유전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한컴지엑스'로 연간 약 10만명의 정보를 생산하고 있다. 건강검진 데이터 등을 이용해 대규모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연구·개발에 활용한다.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을 본격화하려 한다"며 "우리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치는 질병을 예측하는 기술 플랫폼을 점차 고도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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