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없애고 티타늄 프레임…미리 본 갤S24 울트라?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23.09.11 06:32
갤럭시 S24 울트라 예상 이미지./사진=유튜브 4RMD 캡처
내년 초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 S24 울트라'가 곡선형 디자인의 가벼운 소재가 쓰일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테크 유튜버 '4RMD'는 간헐적으로 유출된 갤럭시 S24 울트라 정보를 종합해 콘셉트 트레일러를 제작해 최근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알루미늄 대신 더 가볍고 튼튼한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무게가 전작 234g에서 233g으로 줄어들 여지가 있다.

화면은 전작 6.81인치보다 더 커진 6.9인치, QHD+ LTPO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144㎐ 주사율까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2 디스플레이로 내구성도 보다 높인다.

엣지 스크린 대신 평평한 플랫 스크린을 적용하고 기기의 끝부분이 각지지 않고 둥근 곡선형 디자인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베젤도 더 얇아져 플랫 스크린임에도 엣지 스크린처럼 넓은 화면 체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0만 화소의 3배 줌 망원 카메라, 잠망경 렌즈가 적용된 1000만 화소의 10배 줌 망원 카메라 등 4개의 쿼드 렌즈가 탑재될 전망이다.


특히 줌을 위한 망원 카메라 성능이 개선돼, 3배 줌 망원 카메라의 경우 화소 자체가 전작의 1000만 화소보다 5배 늘면서 100배 줌 촬영이 가능했던 전작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센서는 0.7㎛ 픽셀 1/2.52인치 센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S23 울트라와 비교했을 때 개별 픽셀 크기는 전작의 1.12㎛보다 작아지고, 센서 자체의 크기는 1/3.52인치 센서보다 약 40%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를 통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더 디테일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4RMD는 그간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에만 적용됐던 UDC(Under Display Camera)가 S24 울트라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봤다. 이외에도 AP(앱 프로세서)로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되고, 55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할 전망이다.

팬텀 화이트, 팬텀 퍼플, 팬텀 블랙, 골드 등 4개 색상이 기본으로 적용되고, 온라인몰인 삼성닷컴 단독 색상으로 그린과 딥 레드도 준비됐다. S24 울트라의 가격은 1199달러(약 160만원)부터 시작하고 내년 2월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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