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민우혁, '♥이세미' 연애 회상하다가…"너 아닌가?"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3.09.10 07:27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갈무리
민우혁이 아내 이세미와 연애 시절을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민우혁이 아내 이세미와 과거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세미는 민우혁 매니저의 손에 있는 커플링을 가리키며 "우리도 커플링 했었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민우혁은 "했었다"며 "사귈 때 사줄 돈이 없어서 볼펜으로 그려줬었다. 내가 돈 많이 벌어서 이거랑 똑같이 생긴 반지 사주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민우혁은 "그래서 사줬냐"는 물음에 "사줬다. 우리 심지어 커플링 많이 했었다"고 답했다.

이에 이세미는 "많이 했었다고?"라고 물었고, 당황한 민우혁은 "너 아닌가?"라고 되물었고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을 경악게 했다.

전현무는 "말이 많으면 이런 실수를 한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민우혁은 "세미 씨가 남자친구라고 데려왔는데 배우 지망생이라고 하니까 부모님이 반대하신 거다. 근데 세미 씨가 '이 친구는 잘될 거고 책임감도 강하다'라고 말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민우혁은 "생활고 때문에 장인어른에게 돈을 빌릴 처지까지 갔었다. 흔쾌히 빌려주셨다. 나중에 돈을 보내드렸는데 장인어른이 너무 좋아서 춤을 추시다가 다리가 부러지셨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민우혁이 팬미팅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민우혁이 일본에 도착했는데 음식점 사장님이 그를 알아봤다. 민우혁은 자기를 어떻게 봤냐고 물었다. 사장님은 '닥터 차정숙'을 통해 봤다고 했다.

사진 촬영도 요청했다. 민우혁의 인기에 이세미도 뿌듯해했다. 사장은 서비스 음식을 제공했고 민우혁은 감사의 의미로 '닥터 차정숙' 속 명대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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