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 1월 광주지역 내 58개 공·사 기관 단체와 맺은 '사회적 약자 통합지원단' 업무협약(1,2차)에 이어 통합지원단의 규모를 확장해 지역사회 자원 역량을 제고하려는 자경위·광주경찰청의 노력으로 5개 기관·단체의 뜻이 모여 이뤄졌다.
'희망틔움 통합지원단'은 4개 분과(사례관리, 상담?지원, 나눔, 희망)로 구성 총 63개 기관?단체들과 손을 맞잡아 협력하고 있다.
이번 3차 업무협약으로 △보복 범죄 우려가 있는 사회적 약자 대상 홈·보안서비스 지원(DB 손해보험) △재범소년범 사회복귀 프로그램 운영((주)호원) △범죄 피해 미혼모 등 위기가정 대상 생필품지원(송학건설) △장애인 피해자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 지원(전남직업능력개발원) 등 범죄 관련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된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범죄 피해자의 상당수는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누구든지 범죄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범죄로 인해 하루아침에 어제와 다른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통합지원단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보다 안전한 치안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희망틔움 통합지원단'은 범죄 관련 사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 4개 분과 활동(사례관리, 상담·지원, 나눔, 희망)을 통해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보호.지원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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