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가족 CS패널 4기 출범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3.09.07 10:09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가족 CS 패널' 4기 출범식 모습./사진=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임직원 가족 CS 패널' 4기를 출범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임직원 가족 CS패널' 24명을 선발했다. 임직원 가족 CS 패널은 삼성전자서비스와 서비스 업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자문단이다. 고객인 동시에 임직원 가족의 입장에서 서비스 영역 전반에 대한 개선 사항과 아이디어를 제언한다. 활동 기간은 1년이다.

20대 초반에서 50대 후반까지 연령층이 다양하고 거주지역도 전국에 분포돼 있다. 직종도 은행원과 공무원, 자영업자, 강사, 주부 등 폭넓게 구성돼 특정 연령·지역·직종에 국한되지 않은 다채로운 의견 청취가 기대된다.

활동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와 출장서비스, 컨택센터,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서비스를 경험하고 '고객 관점에서 바라는 점'을 제시하는 중요 역할을 수행한다. 일상에서 은행·호텔·백화점·항공사 등 다양한 업종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제안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CS전담, 서비스 정책 수립 부서와 정례 교류를 진행하고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임직원 가족 CS 패널 2기부터 참여하고 있는 손영희씨(34)는 "CS 패널 활동으로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고 제언한 내용이 실제 개선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현이씨(51세,서울 거주)는 "은행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며 실질적인 서비스 발전이 되도록 제언하겠다"고 말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임직원 가족 CS 패널은 회사에 대한 관심이 많고 개선 의지가 높기 때문에 실효성 높은 대안 제시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가족 CS 패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3월 임직원 가족 CS패널의 제안을 바탕으로 홈페이지에서 출장서비스 신청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입력 항목을 간소화하고, 서비스센터 대기 안내 화면의 가독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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