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28)와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26)가 진한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TMZ' 등 외신에 따르면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팝 가수 비욘세의 '르네상스 월드 투어' 공연에서 진하게 입맞춤을 나눴다.
당시 티모시 샬라메는 검은색 후드 티셔츠에 야구모자를 쓴 편안한 모습이었으며, 카일리 제너는 머리를 말아올린 헤어스타일에 어깨와 등 라인이 드러나는 과감한 튜브톱 의상을 입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두 사람은 공연장 VIP 부스에 서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서로를 꼭 끌어안고 여러 차례 진한 입맞춤을 나눴다. 카일리 제너는 티모시 샬라메의 머리와 모자를 매만져주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는 카일리 제너의 친언니 켄달 제너와 이부 언니인 자매인 킴 카다시안도 함께였다. 이외에 가수 아델, 배우 젠다이야, 저스틴·헤일리 비버 부부 등도 있었다.
외신은 "카일리 제너와 티모시 샬라메는 공개적인 곳에서 입맞춤을 나누며 열애 중임을 알렸다"고 전했다.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지난 1월 '장 폴 고티에' 패션쇼에서 만나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때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후 친구 이상의 관계라는 소문에 휩싸였다.
지난 4월 카일리 제너의 차량이 티모시 샬라메 집 밖에 주차된 모습과 함께 두 사람이 멕시코 음식인 '타코'를 먹으러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어 이들이 열애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6월에도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달에는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 둘을 둔 9000억 자산가 모델과 인기 배우의 공개 스킨십에 할리우드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두 사람이 공개 연애를 이어갈 지에 관심이 쏠린다.
카일리 제너는 2015년 론칭한 코스메틱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을 론칭했으며, 그의 자산은 9000억대로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의 부유한 자수성가 여성' 38위에 오른 모델 겸 사업가다. 래퍼 트래비스 스콧과 사이에 5살 딸 스토미와 19개월 아들 에어를 두고 있으나 지난 1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모시 샬라메는 2018년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으며, 영화 '레이디 버드', '더 킹:헨리 5세', '작은 아씨들', '듄'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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