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는 디지털이 경제·사회 전반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만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이 중요해졌다는 취지로 협의체를 구성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NHN,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등 통신사와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 부서가 참여했다.
NIA는 협의체를 통해 앞으로 민·관 및 민·민 간 협력이 강화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ESG 활동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날 발족식에서는 △디지털 ESG 현안 공유 및 논의 △디지털 ESG 정책과제 발굴 △디지털 ESG 협력 활동 발굴·추진 △디지털 ESG 생태계 조성 및 대국민 홍보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사이버폭력·생성형 AI(인공지능) 윤리 등 디지털 역기능 대응 교육, 고령층·장애인 디지털 격차 해소 노력 등 디지털 ESG 협력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협의체 내에서 공공-민간 및 민간-민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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