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트라드비젼의 사물 탐지·인식 솔루션 'SVNet'을 호라이즌의 '저니' 시리즈 컴퓨팅 솔루션에 구현한다고 밝혔다. 저니 시리즈는 컴퓨팅 효율성이 높으면서 전력 소비가 낮아 ADAS 및 자율 주행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자동차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및 1단계(티어 1)업체에 고품질 주행 보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호라이즌의 '오픈익스플로러' 소프트웨어 개발 툴킷을 활용해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을 저니 컴퓨팅 솔루션에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스트라드비젼의 핵심 미션인 '모두를 위한 비전 인식 기술 제공'을 실현한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다양한 하드웨어 옵션과 SVNet 기술을 원활하게 통합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으로의 진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 유 호라이즌 대표는 "생산성이 입증된 스트라드비젼의 인식 솔루션은 시장 경쟁력 있는 ADAS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며 "SVNet을 호라이즌의 컴퓨팅 솔루션에 최적화해 더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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