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학교 안 다녀봐서…교복 입은 거 보면 심장 아파"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3.09.03 07:55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남매듀오 악뮤(AKMU) 이수현(24)이 학원물에 대한 로망을 이야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악뮤 이찬혁, 이수현 남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수현은 "오빠가 안 봤으면 좋겠다. 평소 오빠가 저한테 하지 말라고 했던 걸 했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일상 영상에서 이수현은 거실 소파에 누워 애니메이션을 시청했다. 그는 대사를 다 외울 정도로 애니메이션에 빠진 상태였다.

이를 본 이찬혁은 "동생이 독립하고 나서는 제가 알던 모습이 아니다"며 "예전에는 제가 게임하거나 TV를 보면 '에휴 쯧쯧'이라고 했다. 그런데 저한테 혀를 찼던 행동을 그대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수현은 애니메이션 '너에게 닿기를'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학원물을 좋아한다. 저희가 학교를 안 다니지 않았냐"고 밝혔다. 이들 남매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을 했다.

이수현은 "교복 입고 교실에서 꽁냥꽁냥 하는 걸 보면 심장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송은이는 "로망이 있나 보다. 이 정도면 보게 해주자"라고 감싸줬다. 홍현희도 "지금은 경험할 수 없지 않냐?"고 공감했고, 이수현은 "여기 다 내 편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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