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악뮤 이찬혁, 이수현 남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수현은 "오빠가 안 봤으면 좋겠다. 평소 오빠가 저한테 하지 말라고 했던 걸 했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일상 영상에서 이수현은 거실 소파에 누워 애니메이션을 시청했다. 그는 대사를 다 외울 정도로 애니메이션에 빠진 상태였다.
이를 본 이찬혁은 "동생이 독립하고 나서는 제가 알던 모습이 아니다"며 "예전에는 제가 게임하거나 TV를 보면 '에휴 쯧쯧'이라고 했다. 그런데 저한테 혀를 찼던 행동을 그대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현은 "교복 입고 교실에서 꽁냥꽁냥 하는 걸 보면 심장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송은이는 "로망이 있나 보다. 이 정도면 보게 해주자"라고 감싸줬다. 홍현희도 "지금은 경험할 수 없지 않냐?"고 공감했고, 이수현은 "여기 다 내 편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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