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항공업에 취업 희망하는 지역 학생과 취업 준비생에게 진로 탐색과 교육을 제공하는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7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교육과 실습을 마친 일반형 참여 교육생 36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항, 캐빈 일반직 분야 중 희망 부서에서 2개월간 실습 및 교육을 하는 '일반형 현장 직무 실습 프로그램'과 항공 정비, 공항 지상직 등에서 3개월간 실습하는 '심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했다.
에어부산은 프로그램을 항공기 시스템, 항공 기상 및 역학, 항공보안 등 항공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교과 과정으로 구성해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지 교육 수료생은 "비상장비 사용법, 응급처치법 등을 생생하게 체험해 보람찼고 두 달간 에어부산의 일원이 되어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 내 예비 항공인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체 교육 시설 등을 활용해 수도권 대비 부족한 체험이나 교육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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