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AI는 문서 작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제공하는 AI 기반 오피스로, 이달 6일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글쓰기와 문장 다듬기 △ 이미지 생성과 수정 △간단한 정보 입력으로 발표 자료 만들기 등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문서 작업의 혁신 기능들이 탑재된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폴라리스오피스 AI의 사전 등록자 수가 약 2~3만명으로 파악되며 이들 중 상당수가 유료 가입이 예상된다"며 "이번 AI 버전은 업무 생산성과 문서 작업 효율화가 가능해 유료 가입자 수 증가와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상승이 동반되며 하반기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정식으로 출시되는 버전은 모바일 앱 뷰어 모드에서 PDF, HWP 문서 기반 질의답변 기능을 추가했다. 또 'AI Write'에서 GPT-3.5와 GPT-4를 선택할 수 있고, 'AI Templete'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공개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의 파트너사다. 지난 6월 네이버클라우드와 AI 오피스 기술 고도화 및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폴라리스오피스 AI에 대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하이퍼클로바X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문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내년 예산안을 의결한 가운데 국내 AI 기술력 증진을 위해 올해보다 약 16% 증액한 1.2조원의 예산을 확정했다"며 "AI 기반의 첨단산업 중심으로 정부예산을 지원하고 산업 육성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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