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 지질공원한마당 국가지질공원 인증 수여식에서 환경부로부터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서'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의성 국가지질공원은 금성산을 비롯해 제오리 공룡발자국, 의성 스트로마톨라이트 등 지질명소 12곳을 포함한 1174.68㎢ 면적으로 국내 최대 백악기 퇴적분지인 경상분지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칼데라 지형의 확인이 가능하고 공룡발자국 화석과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빙혈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질이 분포돼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질자원의 보호는 물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목표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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