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명변경은 리튬염 등 전해액 핵심 소재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신사업 강화를 의미한다. 중앙디앤엠은 지난 3월 신성장 동력 마련을 목표로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정관에 추가한 바 있다.
중앙디앤엠은 글로벌 전해액 기업 엔켐 협력해 이차전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회사는 합작법인 이디엘을 설립했고, 지난 3일 새만금 국가산단에서 리튬염 공장 착공식를 가졌다. 또 엔켐과 60억원 규모의 리튬염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중앙디앤엠은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여력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엔켐과 파트너십 강화를 목적으로 2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이차전지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핵심 파트너인 엔켐과 관련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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