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 GSMA 모바일360 기조연설..."韓 위상 알린다"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 2023.08.31 09:57

모바일360 APAC 국내 첫 개최

김영섭 KT 대표. /사진=KT
김영섭 KT 대표가 내달 7~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 360 APAC'(M360 APAC)의 기조연설에 오른다. 취임 후 첫 외부 공식 일정이다.

31일 KT에 따르면 행사 첫날 오프닝 기조연설은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Leading an Open Digital Nation)'를 주제로 김 대표를 비롯해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이 연설자로 나선다.

김 대표는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디지털 선도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린다는 계획이다. 기조연설 외에도 KT의 최강림 AI·모빌리티 사업단장, 배순민 AI2XL연구소장, 박준희 모빌리티 제휴사업담당(상무), 최원석 BC카드 사장 등이 참석해 DX(디지털전환), AI(인공지능), 모빌리티 혁신, 핀테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GSMA M360 APAC 행사 포스터. /사진=KT

행사에서 KT는 리벨리온, 모레, QANDA, 2Digit 등 4개 파트너사와 함께 만드는 AI 풀스택의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거대 AI모델 및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QANDA(교육), 2Digit(핀테크) 2개사는 이번 전시에 AI 풀스택 관련 기술을 최초로 공개한다.


M360은 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한다. ICT리더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등에서 1000명의 주요 인사가 참여한다. M360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잘 개최해 글로벌 ICT 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위상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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