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강직성 척추염→골반뼈 이식 다 이겨내…건강 모범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8.31 08:51
코미디언 김시덕./사진=김시덕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김시덕이 희소 난치병을 극복하고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김시덕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관리 열심히 한 결과 모범생 소리 듣습니다. 관절은 아껴 써야 된다"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시덕은 '관절 질환 모범생'이라는 글귀가 적힌 이름표를 단 채 환히 웃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자가면역질환 강직성척추염 그레이드2, 반월상연골 관절내시경, 교통사고 골반뼈 이식, 척수증 경추유합술, 회전근개 파열 다 이겨내고 건강합니다"라며 수많은 질병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대 운동 400㎏, 장타 310m, 관절 전문 개그맨"이라며 되찾은 건강을 자랑했다.


김시덕은 2001년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박준형의 생활 사투리', '마빡이'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0년 희소 난치병인 강직성 척추염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자가면역질환에 속하는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를 침범하는 관절염의 일종으로, 척추에 발생한 염증이 서서히 진행돼 척추관절이 굳어지고 구부릴 수 없게 되는 질환이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