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슈링크 유니버스의 국내 신규 수요 및 해외 진출 확대와 함께 슈링크로 해외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며 타사 대비 압도적 누적판매량을 달성 중"이라며 "유니버스 카트리지의 매출 본격화에 따른 소모품 비중 회복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또 "볼뉴머 국내 판매 순항 및 해외 진출 본격화에 따른 포트폴리오 개선이 기대된다"며 "슈링크 유니버스 대비 장비 가격이 45% 높은 볼뉴머는 상반기 월평균 20대 판매량을 달성했고, 마케팅 활동 및 해외 신규 2개국 진출을 바탕으로 올해 국내외 500대 판매량 달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클래시스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한 1804억원, 영업이익은 36.2% 늘어난 938억원"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유니버스로의 교체 수요 증가에 따른 슈링크 판매량 감소, 전년도 유니버스 신규 출시 효과에 따른 역기저로 국내 유니버스 매출 성장세 둔화는 불가피하다"면서도 "유니버스 해외 매출 성장과 볼뉴머 국내 프로모션 확대 및 해외 진출 사이트 확대에 따른 장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