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에는 협의체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바라본 물류산업의 규제 개선사항과 기술개발 등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택배·배달, 대형화물 운송, 물류시설 개발, 물류센터 운영 등 물류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민간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분야별로 관련 업체 종사자가 추가로 참여하는 소규모 워킹그룹을 유동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서울시 관계자가 참여해 국토부가 2016년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사업으로 선정한 서울시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의 지구지정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은 낙후한 물류·유통시설을 물류·유통·첨단산업 융복합 단지로 재정비할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로 시범단지 6개소를 선정했다.
이윤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국내 물류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미래상을 제시하고 올바른 정책을 마련하는 데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