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日서 머리채 잡힌 BTS 뷔…일회용컵 제지당하자 머그잔 난동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3.09.02 05:30

편집자주 |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일본 도쿄에서 한 극성팬에게 머리채를 잡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모습입니다. 지난달 23일 뷔는 자신이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브랜드 셀린느의 도쿄 오모테산도점 리뉴얼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뷔의 도쿄 방문은 약 4년 만으로, 이에 일본 팬들은 뷔의 애칭인 "태태"를 외치며 환호했습니다. 그러나 행사를 마친 후 뷔가 차를 타고 떠나려는 순간, 한 팬은 손을 길게 뻗어 뷔의 머리카락을 움켜잡았습니다. 현장에는 많은 스태프가 있었지만, 워낙 팬들의 수가 많아 뷔에게 뻗는 손까지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번째는 카페에서 일회용 컵을 몰래 가져와 사용하다 업주에게 제지당하자 머그잔을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피우는 중년 남성의 모습입니다. 지난달 2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2시 40분쯤 경남 김해에서 남성 4명이 동네의 한 카페를 찾았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인 A씨가 나서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3잔을 주문했습니다. 해당 카페는 1인당 1음료를 주문하는 게 원칙이었지만, 사장은 동네 장사이고 단골손님이라 어쩔 수 없이 수긍했다고 합니다. 이후 커피를 받은 A씨는 사장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계산대 안쪽에 있는 일회용 컵 하나를 훔쳐 음료를 나눴습니다. 이어 일행 한 명이 추가로 오자 A씨는 또다시 일회용 컵을 가져와 음료를 나눴고, 결과적으로 5명이 음료 3잔을 나눠 마시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를 본 사장이 따지자 A씨는 "동네에서 장사를 이런 식으로 해도 되냐"며 오히려 분노했고, 이 과정에서 머그잔을 바닥에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현재 경찰에는 재물손괴죄, 기물파손죄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번째 영상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배출에 화가 난 중국의 한 상점 주인이 일본산 아이스크림 수백만원 어치를 내다 버리는 모습입니다. 지난달 29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이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간식과 음료, 아이스크림을 바닥에 내팽개치는 영상이 확산했습니다. 이 가게 주인이 버린 물건은 모두 2만위안(약 360만원) 어치로,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이 자기 행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국익에 대한 확고한 태도를 표현했다"고 반응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일본 도쿄 셀린느 오모테산도점을 방문한 후 이동을 위해 차량에 탑승하려는 순간 일본의 한 극성팬에게 머리채를 잡혔다. /사진=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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