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슈퍼키친 반찬 10종 판매...'집밥 맛집' 프로젝트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23.08.30 11:22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가 다음달 1일부터 신선 반찬 플랫폼 '슈퍼키친'의 즉석 반찬 10종을 판매 개시한다. 직접 조리하기보다 좋아하는 반찬 위주로 사먹는 1~2인 가구가 늘면서 반찬 판매를 늘리는 것이다. 올해부터 시작한 '집밥 맛집'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출시되는 반찬은 △진미채볶음(1500원) △황태채고추장볶음(1500원) △건새우볶음(1500원) △멸치볶음(1500원) △사천식마파두부(3500원) △제육볶음(3500원) △오징어불고기(3500원) △새우해파리냉채(3500원) △비엔나소시지야채(4000원) △한식잡채(4000원)다.

이마트24는 슈퍼키친 반찬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제휴(BC·하나)카드로 밑반찬 4종 중 2개를 구매하거나, 요리·안주류 반찬 6종 중 1개만 구입해도 밑반찬 1개를 덤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슈퍼키친과 앞으로도 메뉴를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2월 슈퍼키친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고 편의점에 적합한 반찬을 개발해왔다. 총 24종의 반찬을 개발해 수도권 지역 내 90여 점의 매장에서 2개월간 사전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한식잡채, 비엔나소시지야채볶음, 사천식마파두부 등이 주간 매출 상위 5개 품목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진미채나 멸치볶음과 같은 밑반찬류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반찬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즉석밥, 라면, 소주나 맥주 등도 함께 빈번하게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마트24가 올해(1월~8월 28일) 반찬류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46% 증가하며 집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지난 7월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의 매출 비중이 26.9%로 하루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같은 시간대(24.7%)보다 2.2%p 높아졌다.

이성민 이마트24 전략기획팀 총괄팀장은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은 물론 맛있으면서도 양질의 먹거리를 발 빠르게 도입해 '이마트24=집밥 맛집'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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