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29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2023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실험실창업탐색팀 창업탐색교육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은 2015년 시범사업을 착수해 현재까지 580개의 창업탐색팀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국 41개 대학에서 선발된 125개 예비 실험실창업탐색팀을 지원하고 있다.
실험실창업탐색팀은 대학의 공공연구성과를 활용해 창업하고자 하는 대학(원)생, 박사 후 연구원 등으로 구성해 창업아이템에 대한 잠재 고객 인터뷰를 통한 사업화 타당성을 검증하고, 아이템 최적화을 수행하고 있다.
실험실창업탐색팀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기초창업교육과 국내·외 실전창업교육 과정을 수료했고, 앞으로 6개월간 창업보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어 창업 트렌드 강연에선 학생 창업을 시작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권인택 오픈놀 대표가 투자 유치 준비 과정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은 "실험실창업탐색팀이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하는 경험을 통해 창업을 구체화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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