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맛집 다 모았다…롯데아울렛 파주, '테이스티 그라운드' 오픈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 2023.08.30 10:08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30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A관 3층을 리뉴얼해 1225㎡(약 370평) 약 300석 규모 시그니쳐 F&B 공간인 '테이스티 그라운드(Tasty Ground)'로 탈바꿈했다. 테이스티 그라운드는 롯데백화점이 2021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을 오픈하며 선보인 지하 저장고 '라 케이브(La Cave)' 콘셉트 푸드코트다.

이는 인기 맛집 입점이 집객 효과가 크고 다른 매장으로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식음료 매출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 지난해 F&B 카테고리 매출은 30% 이상 늘었으며 올 1~7월 매출 역시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프리미엄아울렛뿐 아니라 아울렛 매장 푸드코트 리뉴얼 시에도 지속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선보일 계획이며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시그니쳐 F&B 공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테이스티 그라운드'에는 전국 유명 F&B 11개를 모았다. 대표적으로 퓨전 파스타와 돈가스, 덮밥 전문점인 '연남토마'가 들어선다. 또 솥밥 전문점인 '칠암만장'과 부산 떡볶이집인 '이가네떡볶이', 부산 회전초밥 전문점 '스시덴고쿠'도 입점했다.

일본식 덮밥과 라면 전문점 '돈이찌'와 숙성면을 활용한 정통 수타 우동과 후토마키를 선보이는 '토나리'우동, '군산오징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1인 1상 전문점 '군오일상'도 들어선다. 트렌디한 타코 브랜드 '수룹타코'와 아메리칸 정통 슬라이더 버거 '빌리언박스버거'의 협업으로 '수룹&빌리언박스'의 매장도 오픈한다. 이 밖에 한식 반상 전문점 '장사랑반상', 중식 맛집 '차이홍', 베트남 하노이식 정통 쌀국수 전문점 '퍼틴'도 만나볼 수 있다.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 14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동반 식사가 가능한 공간인 '펫 그라운드(PET GROUND)'도 별도 조성했다. 반려동물 동반 고객이 많은 아울렛 특성을 감안해 다른 고객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별도 출입·동반식사가 가능한 독립된 공간을 마련했다.

임형빈 롯데백화점 아울렛F&B 팀장은 "과거에는 쇼핑하다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푸드코트를 찾았다면 이제는 트렌디한 맛집을 방문했다가 쇼핑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울렛에서 F&B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새롭게 오픈하며 한 끼 식사 그 이상의 만족을 드릴 수 있는 공간 구성과 청결하고 위생적인 매장 환경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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