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한지민 술자리 폭로 "술 마실 때 강요…자긴 안 마시면서"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3.08.29 13:59
/사진=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배우 이민기가 동료 배우 한지민의 술자리 일화를 폭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앞담화에 익숙한 배우들이 뒷담화를 한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JTBC 드라마 '힙하게'에 출연 중인 한지민, 이민기, 수호가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수호와 이민기는 '나만 알고 있는 한지민의 TMI(Too Much Information, 너무 과한 정보)는?'이라는 물음에 "가끔 술부심이 있다"고 답했다.

이민기는 "(한지민이) '술로 누구한테 지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며 "'나는 술을 좋아하긴 하는데, 술을 억지로 먹이고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한다. 근데 몇 잔 먹다 보면 '너 안 먹는 거야?'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 순간 보면 자기가 안 먹고 있다. 근데 자기는 계속 먹고 있다고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한지민은 "내가 무슨 술을 끊어 마시냐. 처음부터 조절해서 마시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그런가 하면 수호는 '한지민에게 반한 순간이 있느냐'는 물음에 "모든 스태프 한 명 한 명까지 신경 써 주시더라. 모든 분과 대화하고 챙기려고 하는 게 보여서 인간적으로 놀랐다"고 밝혔다.

이민기는 "원래 (한지민에 대해) 잘 몰랐을 때도 화면에 비치는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실제로 보니 더 멋있다고 생각했다. 존경스러운 면이 많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지민) 본인에게 이런 말을 했었는데, '사람 잘못 봤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베스트 클릭

  1. 1 "지금 난리났다" 울면서 신고한 편의점 직원…그곳으로 못 돌아갔다
  2. 2 "허웅, 애 낳자고 해서 짜증나"…전 여친 새로운 녹취록 나왔다
  3. 3 "한 달만 넣어도 연 3% 이자 주네"…요즘 직장인들 비상금 재테크
  4. 4 "하기 싫으면 나와, 이 XX야"…손웅정 아카데미 경기영상 속 욕설
  5. 5 "강북이 결국 송파 앞질렀다"…84㎡ '22억' 또 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