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고궁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발굴해 외국 관광객 대상으로 인기 관광지인 고궁의 관광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14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일반인 부문과 지자체 문화관광해설사 부문 총 2가지 부문으로 시상한다. 부문별 각 10명씩 최종 선정해 관광공사 사장 표창과 함께 상금을 수여한다.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에 얽힌 역사적 사실이나 전설, 민담 등을 실제 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이야기 형태의 방식으로 서술하여 제출하면 된다. 선정작은 공사의 국내여행 오디오 가이드인 '오디'에 스토리텔링 해설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문화관광해설사 표준문안 가이드 부록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내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대영 관광공사 지역관광콘텐츠팀장은 "고궁에 얽힌 역사와 선조들의 옛이야기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재미있게 전달된다면 방한관광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의 고궁 재방문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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