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 등 수산물 소비 촉진에 사활 건 완도군

머니투데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 2023.08.28 14:23

군민 동참 119 프로젝트 진행…전복 11~13미 1kg 2만9000원

완도군 전복 판촉전 포스터./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경기 침체와 전복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생산 어가를 돕기 위해 릴레이 챌린지와 전복 소비 운동 등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군청, 완도군의회 및 각 기관·사회단체와 향우회 등이 참여하는 '완도 수산물 소비 촉진 릴레이 챌린지'를 전개한다.

챌린지는 신우철 군수를 시작으로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이 이어받아 완도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강조하며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 동참 119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1가구당 전복 1kg'를 9회 구입토록 독려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어가에 힘을 실어주고 군민이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로 진행된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완도전복 및 수산물 소비 촉진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완도군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는 다른 크기의 전복에 비해 적체된 전복 11~13미를 판매키 위해 '전복 생산 어가 돕기 판촉전'을 추진한다. 판촉전은 군민과 향우 및 완도군 주요 자매결연 도시 등을 대상으로 전복 1kg를 2만9000원, 2kg는 5만5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전복 주문은 한국전복유통협회(인터넷 또는 전화 주문)로 하면 된다. 또한 완도군과 유관 단체에서는 전복 판매 행사 및 정보를 알리는 현수막을 곳곳에 걸어 많은 사람들이 전복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전복 소비 촉진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군에서도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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