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 43분 풍력 타워업체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2.69%) 오른 6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기간 부품(베어링) 생산업체 씨에스베어링은 2.66% 상승하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두 종목에 대한 리포트를 내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씨에스윈드 9만7000원, 씨에스베어링은 1만7000원으로 설정했다.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점유율 15%의 풍력 타워 1위 기업"이라며 "주요 글로벌 터빈사를 모두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어 풍력 발전 시장과 성장의 궤를 같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씨에스베어링에 대해서는 "주요 고객사(GE, 베스타스, 지멘스에너지)의 캐파 확대 및 신규 고객사 확보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고객사향 매출이 더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고멀티플 적용은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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