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8년만에 '마켓' 뗐다…서비스명 '당근'으로 변경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3.08.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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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이 서비스명에서 '마켓'을 뗀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서비스명을 '당근'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로고(BI)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론칭 8년만에 변경한 서비스명에는 '당신 근처'라는 뜻을 담았다. 당근마켓은 이번 리브랜딩과 함께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게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새로워진 당근 로고는 '지역(Local)', '연결(Connect)', '삶(Life)'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뜻한다. 지역을 나타내는 주황색 '핀', 이웃과 연결되는 순간을 뜻하는 '하트' 모양 초록 이파리로 구성됐다. 당근을 통해 이웃 간의 신뢰와 감사, 배려가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반영했다.

당근은 리브랜딩 캠페인 영상과 공식 브랜드 소개 영상 두 편도 선보였다. 리브랜딩 캠페인 영상은 '함께 사는 방법'이라는 타이틀로 마스코트 '당근이'의 시선으로 만나는 이웃과의 연결이 따뜻하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영상 속 당근이는 장바구니를 들고 집 밖을 나서며 다양한 이웃들의 모습을 마주한다. 당근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생활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공식 브랜드 소개 영상에서는 동네라서 가능한 모든 '연결'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당근에서 첫 중고차를 구한 이야기, 걸어서 10분 거리 알바를 찾은 청년, 새 보금자리를 장만한 신혼 부부 이야기 등 생활 속 하이퍼로컬 서비스 가치를 누리는 일상을 담았다.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서비스 비전과 방향성이 사용자에게 더 명확하게 전달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당근과 함께 더욱 풍요로운 동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근은 2023년 8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35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800만명 이상을 넘어서며 전 국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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