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절대반지 이름은 '큐리오'?…英 상표권 출원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 2023.08.28 08:23

IT썰

핀란드 헬스케어기업 오우라의 '오우라 링'. /사진=샘모바일
삼성이 스마트 링(반지)으로 추정되는 상표권 '큐리오'(Curio)를 출원했다.

28일 미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특허청에 클래스9로 '삼성 큐리오' 상표권을 출원했다. 클래스9엔 스마트링과 관련 소프트웨어, 웨어러블 컴퓨터, 웨어러블 디지털 전자통신장치 등이 속한다. 큐리오는 작고 특이한 수집품이란 뜻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국내외 특허청에 '갤럭시 링', '갤럭시 서클' 등의 상표권을 출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샘모바일은 "삼성은 상표명을 실제 제품에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므로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의 스마트 링은 광혈류측정센서(PPG)와 심전도(ECG) 센서 등으로 건강 지표나 수면 상태를 측정하는 기능을 탑재할 전망이다. 갤럭시 워치와 비슷하지만 반지가 손가락 전체를 감싸 더욱 정밀한 건강정보 측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애플도 올 초 USPTO(미국특허청)에 스마트 링 관련 피부 간 접촉 감지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에는 OLED 디스플레이에 심박수, 혈중 산소포화도, 혈압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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