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앱은 APP 부문에서, 매장 안내 키오스크는 인터페이스 및 UX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
롯데백화점은 그간 디지털 기술을 토대로 앱, 키오스크, 웹페이지 등을 개편해 왔다. 앱은 3월 재단장을 마쳤다. 약 10개월간의 리뉴얼 과정을 거치며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백화점 내부와 외부에 있을 때 차별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백화점 내에서는 '스토어 안' 모드를 통해 쇼핑 혜택, 차량 입출차, 모바일 영수증 등 서비스를 마련했다. 백화점 외부에서는 '스토어 아웃' 모드를 통해 개인별 취향에 따른 맞춤형 쇼핑 뉴스 등을 제공한다. 3월 재단장 이후 앱의 월평균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약 20% 상승했다.
안내 키오스크는 매장 정보, 차량 찾기,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장별 고객 후기 확인, 식당가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키오스크 활용 빈도가 높은 점포를 중심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백화점, 아울렛을 포함해 28개점에서 키오스크 390여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하루 약 2만명의 고객들이 키오스크를 이용하며 무인 안내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 18일에는 롯데백화점의 앱과 웹페이지가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과 주관하는 ICT어워드에서 2관왕에 올랐다. 앱은 디지털서비스혁신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웹페이지는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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