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집착, 폭력적이던 금쪽이의 변화…"소름 돋을 정도"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3.08.25 21:09
/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피해 의식 때문에 타인에게 폭력적 성향을 보인 금쪽이의 변화된 모습이 공개됐다.

25일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앞서 방송에 나왔던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와 그 아버지가 다시 출연했다.

앞서 금쪽이는 밥 먹을 때나 이동할 때나 늘 마스크를 착용했다. 그러면서 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다른 승객에게 화를 내기도 했다.

상대가 누구든 피해 의식을 느끼던 금쪽이는 어머니를 향해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도 보였다. 그런 금쪽이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버지는 금쪽이를 강압적으로 대해 갈등을 빚었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박사와 만난 금쪽이 아버지는 "요즘 금쪽이 모습이 많이 변했다"며 "예전에 보여주던 모습은 아예 없어졌다고 할 정도로 (아들이) 변했다. 엄마한테 너무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쪽이가 집에서 어머니와 놀이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해맑게 웃으며 엄마와 소통하는 금쪽이 모습에 MC 신애라는 "(변화에) 소름이 돋을 정도"라며 기뻐했다.

금쪽이 아버지는 오 박사의 조언에 따라 지난 5월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감사와 반성을 담은 '땡큐 일기'를 적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빠가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니까 (금쪽이가) 변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에 대해 많이 알고, 보는 시각도 달라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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