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사라졌던 홍현희 시매부 천뚱…"걷지도 못해" 8개월만의 근황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8.25 09:20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개그맨 홍현희와 출연했던 천뚱(본명 임정수)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천뚱TV에서 천뚱은 8개월간 영상 업로드를 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천뚱은 "건강이 조금 안 좋았다"라며 "어지럼증 때문에 고생했는데 지금 99% 회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1월 초에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겼다. 병명이 전정 신경염이라더라. 남녀노소 누구나 올 수 있는 질환인데 갑자기 찾아온다더라"라며 "전조증상도 없었고 갑자기 새벽에 어지러워서 구토를 하고 반복됐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다른 데는 이상이 없고 귀 쪽에서 오는 어지럼증으로 신경 쪽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한 거라더라. 약을 먹으면서 거의 완치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천뚱은 "처음엔 어지럽다가 구토 증상이 일어나서 차 운전은 물론이고 걷지도 못했다"라며 "2주 정도는 누워서만 생활했다. 그 이후에 걸어 다니고 재활하니까 많이 좋아졌다"라며 "현재 먹는 거는 문제 없다. 구독자분들께 맛있는 것도 소개 못 하고 맛있는 거 먹는 영상도 찍을 수 없게 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거의 완치가 됐다"라고 전했다.

영상에서 천뚱은 아내가 끓여줬다는 애호박 된장찌개와 콩나물무침, 어묵볶음으로 친근한 한식상을 차려 먹으며 여전한 먹성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천뚱은 "지금까지는 먹는 것만 보여드렸는데 아이들과 같이 일상도 찍고 싶고 장모님, 본가 서천에 계신 부모님과 식사하고 여행하는 콘텐츠도 해 보고 싶다"라며 구독자들에게 새 영상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천뚱은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의 매형이자 홍현희의 시 매부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와 먹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천안에 거주해 '천안 뚱땡이'를 줄인 '천뚱'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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