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이 18세 연하 아내가 "방송에서 내 이야기하지 말라"고 경고한 일화를 전했다.
24일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심형탁이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심형탁은 양세찬, 타쿠야와 함께 의뢰인의 집을 구하러 나섰다.
이때 심형탁은 아내를 위해 짓고 싶은 집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일본 사람들이 프라이버시를 굉장히 중요시한다"며 "그래서 남들이 밖에서 잘 볼 수 없는, 사생활 보호가 확실한 집을 짓고 싶다"고 했다.
심형탁은 "안 그래도 오늘 방송 녹화한다니까 아내가 '내 얘기 그만해'라고 말했다"며 "근데 아내 사야가 이제는 나보다 더 유명해졌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보면 사야가 나보다 팔로워 수가 더 많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실제 심형탁의 SNS 계정 팔로워는 약 10만9000명이었고, 사야의 계정은 약 11만8000명에 달했다.
1978년생 심형탁은 18세 연하 일본 여성 히라이 사야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7월에 일본에서, 지난 20일에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심형탁은 드라마 '야인시대', '크크섬의 비밀', '내 딸 서영이', '아이가 다섯'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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