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24일 성산구 사파동에서 '사파 복합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파 복합공영주차장은 사파동 주택밀집지역 및 창원지방법원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설치한 복합시설물이다. 2019년 국토교통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된 후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기존 140면 규모의 임시 노외주차장을 지상 2층 244면 규모의 대형주차장으로 바꿨다.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시설과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건강생활지원센터도 마련했다. 주차장은 한 달간 시범운영 후 유료 운영할 예정이다.
복합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사파동 법조타운 일대 방문객과 지역 주민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건강생활 공간 설치로 주민편의와 건강증진을 기대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주민에게 주차공간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파 복합공영주차장 사업을 마무리해 기쁘다"며 "앞으로 선후 경중을 잘 따져 가려운 곳을 먼저 긁어주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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