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5분쯤 르메르디앙호텔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원 171명, 장비 51대를 동원해 오후 1시14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신고 약 1시간 만인 오후 1시45분쯤 완진했다.
이번 불로 공사장 인부 7명이 자력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호텔은 현재 재개발 공사가 진행 중인 곳으로 투숙객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철거 중인 호텔 옥상 파이드 절단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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