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에너지저장장치(ESS)센터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발생한 불은 10시간 넘게 꺼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대용량방사포시스템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뉴시스에 "설비 특성상 배터리가 완전히 연소될 때까지 진화작업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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