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드론은 높은 상공에서 넓은 범위를 관찰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와 체온 감지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돼 사람이 접근키 어려운 숲속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수색할 수 있다.
영광드론협회 드론봉사단은 △지난 5월27일 낙월면 송이도 관광객 실종자 수색 △8일 백수읍 일원 치매 환자 실종자 수색 △21일 홍농읍 일원 실종자 수색 등 경찰서·소방서와 협업을 이뤄 실종자 수색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영광읍에서 발생한 치매 환자 실종 시 특수 드론을 투입해 실종 반나절 만에 실종자를 발견해 병원 진료 후 무사히 가족의 품에 인계하기도 했다.
한편 영광드론협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영광군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하는 사회혁신 공모사업인 드론봉사단 활동으로 가마미해수욕장 드론 인명구조 활동 수행에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8일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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