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파킹서비스, 탄소배출권 사업 국내·미국 동시 진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3.08.23 16:39
이브이파킹서비스가 탄소배출권 시장으로 본격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브이파킹서비스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 중인 업체다. 국내 및 미국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을 위해 최근 리코컨설트와 탄소배출권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브이파킹서비스 관계자는 "독보적인 AI EV 충전 플랫폼 기술에 자동으로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을 접목했다"며 "이를 통해 전기차 탄소 절감량을 수치화함으로써 탄소배출권 획득을 위한 기반 기술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했다.

이브이파킹서비스 측은 현재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전기버스 충전사업과 연계, 기존 내연기관 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한 후 산정되는 수치를 기반으로 탄소배출권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이거나 앞으로 설치될 충전 인프라를 대상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발굴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시내버스·택시·배송차량 등에서 발생된 이산화탄소를 대상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를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소 및 특히 해외 거래소에 판매해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 보급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브이파킹서비스 CI/사진제공=이브이파킹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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