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켄달 제너가 파격적인 전신 시스루 패션을 선보였다.
켄달 제너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818 테킬라'(818 Tequila) 행사에 참석했다. 이는 켄달 제너가 론칭한 주류 브랜드다.
이날 켄달 제너는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시스루 디자인의 원 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몸에 딱 달라붙어 실루엣이 강조되는 데다 푸른빛이 감도는 시스루 소재 사이로 란제리가 비치는 등 과감한 디자인이었지만 켄달 제너는 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여기에 그는 베이지색 메시 소재가 돋보이는 슬링팩 힐에 깜찍한 크기의 가방을 들어 스타일을 완성했다.
켄달 제너는 미국 육상 선수 출신 크리스 제너와 사업가 겸 모델 케이틀린 제너를 부모님으로 둔 '금수저 모델'로 잘 알려졌다.
미국 최대의 패션 행사 '멧 갈라'(Met Gala) 애프터 파티에서 속이 비치는 투명 보디슈트 패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작은 꽃장식으로만 가슴을 가리는 의상을 소화하기도 했으며, 밑가슴이 드러나는 '언더 붑' 패션, 속옷 위에 팬티스타킹만 입은 듯한 '보테가 베네타'의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패션 행보를 이어왔다.
그는 미국 리얼리티 TV쇼 '카다시안 따라잡기'로 잘 알려진 자산 2조원대 모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의 이부 동생이자 '카일리 코스메틱'을 론칭해 최연소 억만장자 대열에 오른 카일리 제너의 친언니다.
켄달 제너의 자산은 4500만달러(한화 약 58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2021년 데킬라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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