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금융, 2024년 영업이익 고성장 기대감-이베스트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23.08.22 08:42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한국전자금융에 대해 무인주차장 사업의 감가상각비 반영이 마무리되는 2024년 이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올해 최대실적에 이어 내년에도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 한국전자금융의 2024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950~1000억원 규모로 전망하고 무인주차장 사업의 대규모 Capex(2019년 616억원, 2020년 542억원)로 인한 감가상각비 반영이 마무리되는 2024년 이후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2024년 이후 한국전자금융의 Capex(감가상각비 반영을 위한)를 고려했을 때 2025년~2026년 이후 영업이익은 500억원 이상 유지될 것으로 추정돼 이익 레벨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2022년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시작해 확장 중"이라며 "한국전자금융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 경쟁력은 1)기존 사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국적인 인적 네트워크 인프라(24시간/365일 긴급출동, 콜센터, 유지보수 필요), 즉 고정비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무인주차장과 유사)이기 때문에 현재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진행하는 경쟁사들과 마진 구조에서 경쟁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454억원(전년비 +19.6%), 영업이익 268억원(+41.9%)으로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2024년 영업이익 성장률 25~30% 수준을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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