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폭발 이슈키워드] 일본 흥행비자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3.08.21 14:07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본 흥행 비자는 콘서트 같은 예술 활동이나 스포츠 행사를 통해 흥행 수입을 올리려는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해외 아티스트나 스포츠 선수를 상대로 발급되는 비자입니다.

'연예인 비자'라고도 불리는 흥행 비자는 보통 대형 공연장을 채울 정도로 팬이 많아야 받을 수 있었는데요. 그렇더라도 장기간 머무르며 일본 전역을 돌며 투어 공연을 열기는 어려웠죠.

하지만 지난 1일부터 까다로웠던 흥행 비자 발급 요건이 대폭 완화됐습니다. 대표적으로 하루 보수가 50만엔(한화 약 460만원)을 넘는 가수의 체류 기간이 15일에서 30일 이내로 늘어났죠.


객석은 소규모 스탠딩석까지 포함됐고, 공연 중 음료와 음식 판매도 허용됩니다. 술을 제공하는 라이브 하우스 공연도 가능해지는데요. 그동안 일본에서 인기가 많았던 K-팝 그룹이 장기간 공연을 하거나 신인이나 무명 가수가 무대에 서는 것이 쉬워진 거죠.

K-팝뿐만 아니라 한국 연극이나 뮤지컬도 세계 음악시장 규모 2위인 일본 무대에 진출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차원의 한류로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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