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국내 기업 58% 생성형 AI 활용 예정…46% 프라이빗 AI 검토"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 2023.08.21 10:23

국내 기업·기관의 보안, IT 담당자 중 46%가 프라이빗 AI(인공지능)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생성형 AI 기술 활용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으로는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와 '문서 데이터 분석'이 꼽혔다.

파수는 2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업 및 기관의 생성형 AI 활용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한 응답자는 19%에 그쳤지만 '추후 활용 예정'이라고 한 응답자는 58%였다. 하지만 사내에 생성형 AI 사용 가이드라인을 갖춘 곳은 14%에 불과했다.

7월19~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1012명이 참여했다. 파수는 세부적인 조사 결과를 9월12일에 개최되는 'FDI 서밋 2023'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생성형 AI가 전 산업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현장은 이에 대한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파수는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들의 성공적인 AI 활용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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