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풍력, 연평균 20% 성장할 것..'주목'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3.08.21 08:59
제주 한경면 두모리 ~ 금등리 공유수면 일원에 자리한 탐라해상풍력 단지 전경/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하이투자증권은 21일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른 성장 수혜주로는 LS, SK오션플랜트, HD현대일렉트릭, 씨에스베어링을 꼽았다.

이상헌 연구원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이 향후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약 20%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2030년에는 연간 신규 설치용량이 50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대형 터빈 등 기술발전 및 단일 프로젝트 규모의 증가로 해상풍력 발전단가가 하락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수요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해상풍력은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작은 면적에서 전력을 많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무탄소 에너지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설계/설치 및 운전 비용, 건설 및 전력망 연결 비용, 높은 수준의 기초건설 난이도 및 시스템 운용 등으로 인해 성장이 미미했다.

성장하는 해상풍력 시장 수혜주로는 수주 증가로 생산능력(CAPA) 증설에 나선 LS(006260)와 신규 수주가 지속되는 SK오션플랜트를 꼽았다. 이어 HD현대일렉트릭과 씨에스베어링도 좋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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