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그린푸드는 기존의 맞춤형 건강식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직장인을 위한 간편식 점심 식사 정기배송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물류 파트너로 현대 그린푸드는 내이루리의 서비스 '옹고잉'을 선택했다.
옹고잉은 60~74세의 시니어 인력을 정규직 배송원으로 고용해 정기배송이 필요한 고객사에게 합리적 가격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니어 인력 채용과 자체 배송 관제 시스템 등을 통해 배송 지연, 비용 구조 문제 등 기존 정기배송 업계의 비효율을 혁신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정시 배송과 고객 맞춤형 배송이라는 과제를 시니어 인력 정규직 채용으로 해결해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시니어 계층의 더 나은 삶을 목표로 하는 내이루리와의 협업이 고객층에 대한 어필을 넘어 사회 전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이루리 관계자도 "현대그린푸드와의 제휴를 통해 물류 운송 노하우를 발휘해 정기배송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다양한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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