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2천만원' 풍자, 父 연이은 사업 실패에 "집에서 쉬었으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8.17 14:21
/사진=KBS Joy·채널S '위장취업' 방송 화면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아버지가 쉬었으면 하는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Joy,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위장취업'에서는 족발집에 위장 취업한 풍자와 코미디언 신기루, 김민경, 홍윤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위장취업'은 취업을 빙자한 먹방 프로그램이다.

/사진=KBS Joy·채널S '위장취업'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족발집을 찾은 풍자는 "족발하면 내가 빠질 수가 없다"며 "우리 집이 족발집 했다가 망했다"고 말했다.

앞서 풍자는 지난 3일 방송에서 "어렸을 때 아버지가 조개구이집, 전집을 했다가 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풍자가 또다시 집안 사업이 실패 이야기를 털어놓자 신기루는 "집에서 도대체 몇 가지 사업을 한 거냐"며 깜짝 놀랐고, 홍윤화 역시 "아버님이 뭘 많이 하셨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풍자는 "우리 아빠 마이너스 손이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아버지를 향해 "아빠, 제발 좀 그냥 집에서 쉬면 안 돼?"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KBS Joy·채널S '위장취업' 방송 화면

한편 풍자는 트랜스젠더 유튜버 겸 방송인으로 웹 예능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 '바퀴 달린 입'부터 SBS '검은 양 게임',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등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까지 진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풍자는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했을 당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70만 명 정도다. (수입은) 월 2000만원 이상"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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