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UAE 사이버나이트와 중동 시장 공략 나서…성장 가능성 높아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 2023.08.17 10:08
이강만 파수 부사장(좌)과 아비나쉬 아드바니(Avinash Advani) 사이버나이트 CEO가 중동지역 비즈니스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두바이의 사이버나이트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파수

파수가 UAE(아랍에미리트) 보안기업인 사이버나이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파수는 근래 중동지역에서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당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를 검토해 왔다. 특히 데이터 유출과 중요 정보 탈취 사건이 급증하고 제로트러스트가 보안 기조로 자리잡으면서 중동 지역의 데이터 보안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사이버나이트는 중동 지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 VAD(Value Added Distrubutor)로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중동의 주요 도시에서 뛰어난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 해당 지역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파수는 현지 고객 환경과 DRM(디지털 권리 관리)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를 가진 사이버나이트와 만나 내년부터는 가시적인 협력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이버나이트는 내년 파수 솔루션 매출 목표를 100만 달러로 잡고 2026년에는 400만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강민 파수 부사장은 "사이버나이트는 지역별 특수성과 DRM에 대한 이해도, 영업력이 매우 뛰어나 협업 성과가 기대된다"며 "사이버나이트와의 협력은 중동 지역 고객의 데이터 보안 역량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파수가 글로벌 데이터 보안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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