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엔터, A2K 회당 조회수 100만 넘어…목표가↑-메리츠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3.08.17 08:28
17일 오전8시26분 기준 유튜브에서 조회수 532만회를 기록한 A2K ep.1 "The Start of A2K"

메리츠증권은 JYP Ent.가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지만, 미국 걸그룹 오디션 A2K 프로젝트가 여전히 기대 요인이라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올렸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JYP Ent.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9% 늘어난 1517억원, 영업이익은 88.3% 증가한 45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490억원)를 하회했다"며 "아티스트 콘텐츠 제작비가 늘었고, A2K 프로젝트 관련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다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스트레이키즈 정규 3집 앨범 누적 판매량이 500만장을 돌파해 음반 사업 매출액은 역대 최대인 857억원을 기록했다"며 "트와이스 월드투어와 NiziU(니쥬) 일본 공연 이연 매출 반영 등으로 콘서트 매출액도 역대 최대인 134억원을 기록했고, 지역별로 국내와 해외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63%, 141% 성장해 질적 성장도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08억원, 1777억원을 전망한다"며 "올해 3분기에도 스트레이키즈 일본 돔 투어, 니쥬 일본 아레나 투어, 트와이스 월드투어 등이 예정돼 있고, 하반기에는 중국 보이그룹과 미국 걸그룹이 데뷔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10회차가 방영된 A2K는 회당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라며 "미국 현지 성공이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가져다줄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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