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세원 종속회사로 편입 "자산 3176억원·차입금 제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3.08.16 10:45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이 높은 외형 성장세를 이어간다.

16일 폴라리스오피스폴라리스세원이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돼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상태표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연결 편입 효과로 인해 폴라리스오피스의 총자산 규모는 3176억원으로 전년대비 320% 증가했다. 현금성자산 규모는 1460억원으로 전년대비 656% 증가했고, 은행차입금은 없는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자산, 부채, 자본에 이어 3분기부터는 폴라리스세원과 폴라리스우노의 손익도 연결 실적에 본격 반영될 예정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3분기부터는 폴라리스세원의 재무상태를 비롯해 실적도 온전히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돼 높은 실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당분기 금융자산 처분에 따른 현금성 자산의 증가, 연결 기준 1460억원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AI 오피스 사업 등 신규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의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132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이다.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협업 솔루션 사업부문의 영업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6억원이다. 2분기 보유했던 셀바스헬스케어의 주식 매도로 1분기 평가금액과 회계상 차이가 발생했다.


폴라리스세원은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 771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 파업의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3분기부터는 이연효과로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재고자산 정리 및 영업활동 현금흐름 개선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폴라리스세원도 3분기에는 매출 이연효과 및 고객사 상황 개선으로 인해 긍정적인 실적 향상을 예상한다"며 "전기차 공조부품 사업 중심 체질 개선과 내실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라리스우노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그룹사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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