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전장사업' 효과 엠투엔, 상반기 영업익 흑자전환

머니투데이 정유현 기자 | 2023.08.16 10:43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스틸드럼 및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엠투엔이 2023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16일 엠투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98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 당기순이익은 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기준의 경우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0% 증가한 24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엠투엔은 지난 2월에 인수한 신한전기를 전장사업부로 편입했다. 전장사업부 실적이 올해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됨에 따라 별도기준 매출 증가와 수익이 개선됐다는 것이 엠투엔 측의 설명이다.


엠투엔의 전장사업부는 PT센서를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자동차 산업의 탑티어 기업들과 신제품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HVAC 시장 진출 등 추가 성장을 예상된다.

또한 엠투엔의 해외종속법인인 인도네시아 공장을 비롯해 관계사인 중국 곤산대경기차배건유한공사(DKC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 산업의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신규 공급처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엠투엔 관계자는 “전기차 산업 성장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전장사업부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장기간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한 전장사업부 제품의 판매량이 늘어났다”며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전기차용 PT센서1에 이어 신규 개발 품목 양산을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 신규 품목에 대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술집 갔지만 술 안 마셨다"는 김호중… 김상혁·권상우·지나 '재조명'
  2. 2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3. 3 '말 많고 탈 많은' 김호중의 수상한 처신
  4. 4 "한국에선 스킨 다음에 이거 바른대"…아마존서 불티난 '한국 세럼'
  5. 5 이정재는 '490억 주식부자'…따라 산 개미들 '처참한 결과'